[사회/ctn]정민준 기자ㅣ노은농수산도매시장의 대전시(시장 허태정) 행정집행을 두고 특정 법인에 대한 특혜와 비리 의혹이 있어 감사와 함께 관리 감독관청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 같은 비리에 대한 의혹은 지난 '16년 이곳에 대한 도시교통촉진법 제22조에 의한 교통영향평가(이하, 교평)로부터 불거진 것.

이 교평은 도매시장의 교통체계와 전혀 맟지 않다는 주장이다. 특히, 시는 채소A동 벽면과 청과동의 도크에 불법으로 설치한 저온저장고를 양성화 시켜주기 위한 방안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청과동 도크(652.45㎡)에 불법으로 설치한 대전원예농협 소유의 저온저장고(총 면적 246.91㎡)는 총 16개 동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12년에 설치한 이 가설건축물에 대해서는 관리사무소 측에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 점유물들은 년 간 2,600여 만원의 사용료를 징수했어야 함에도 관리소측은 12년부터 16년까지 징수내지는 불법 가설건축물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없이 시 예산으로 철거 및 시설을 해주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8년 1월 시설개선 공사 설명회를 가진 후 공사설계실시용역 및 교통영향평가 실시용역을 '18년 11월 완료 후 '19년 4월에 공사에 착공, 현제 전기시설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이 시설물들 역시 지하주차장 일부를 용도변경 후 시민의 혈세 13억1천1백 만원을 들여 시설, 대전원예농협 저온저장고로 사용토록 하는 등 법인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이 제기, 사실규명이 요구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관리소 관계자는 부실행정 및 직무유기를 인정하면서도 이는 오랜 관행으로 어찌할 방안이 없다고 해명했다.

도매시장을 찿은 소비자 K(남 45, 반석동)씨는 "노은농수산물도매센터의 관계자들은 역대 관리소장들의 부실행정 및 직무유기와 관련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