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회장 김순식)은 지난 18일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 모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국재봉사단체인 한서 로타리클럽은 이날 회원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전달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뒤, 이어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여름이면 음식이 금방 상해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했다.

김순식 회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김치냉장고가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고 회원의 뜻을 모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기증한 김치냉장고는 주회 후 회식을 하지 않고, 그 비용을 아낀 금액으로 구입했다"면서 "회원 한분 한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서 로타리클럽은 지난 2000년 창립 후 지역사회에 좋은 물 공급위한 우물파주기, 집수리 봉사, 사랑의 쌀 나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교육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한 오지마을에 대해 9년차 연속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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