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군이 '복군 3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사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추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구성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5월 1일 전후로 개최될 '복군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이날 위촉식에는 기획조정 분과 등에 총 41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복군 30주년 행사 자문 및 기본계획 확정 △행사 홍보 및 지원 △행사 종료 후 종합평가 △기타 현안·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3월에 있을 2차 추진위원회에서 기본계획과 분과별 분담 사업에 대해 심사하고, 4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이 함께하는 복군 30주년 기념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올해 복군 30주년을 맞아 태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새태안 건설을 위한 미래비전을 군민과 함께 만들고 선포해 군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며 "'서른 살 청년 태안'이 '더 잘사는 새태안'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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