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홍민기 기자/백승일 기자 = ctn충청교육신문(발행인 가금현)과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가 주관하고 충남교육청이 후원한 제9회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가 지난 25일 태안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김형근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용주 태안중학교장, 가재군 소주가씨종친회장, 지요하 작가,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표, 정승욱 한서 로타리클럽 회장 등 각 사회단체장이 참석, 참가자 400여명을 응원했다.

특히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는 이번 대회에도 참여 참가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잡았다.

가금현 회장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제9회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내빈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백일장에 참가해주신 참가자 한분 한 분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올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백일장대회를 원만히 개최될 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주신 정용주 태안중학교 교장선생님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늘 열리는 2충1효 백일장대회는 전국 최고의 백일장대회로 이 같은 대회가 매년 태안군에서 열린다는 것 또한 태안군의 영광으로 이 영광이 지속되길 희망하며,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 회장은 또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가 태안군에서 열리고 있으나 태안군으로부터 단 한 푼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지원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며 섭섭함과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이 대회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고 후원해 주고 있는 기업과 사회단체와 많은 후원자 한분 한 분께 감사와 고마운 인사를 올리며, 저희 백일장 추진위원회는 그 고마움을 전국최고의 백일장대회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가금현 회장은 마지막으로 "참가자 여러분, 오늘 최고의 작품을 작성해 모두의 작품이 수상집으로 발행되어 평생 보관하며 자신의 작품을 오래도록 읽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요하 심사위원장은 시제로 ▲초등부 △낮과 밤에 대한 생각 ▲중등부 △물과 생명에 대한 생각 ▲고등부 △지구를 살리는 길 ▲일반부 △남한과 북한이 함께 사는 길 ▲사행시 △남북통일 △민족통일 △평화통일 중 선택하도록 제시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 후 수상자를 오는 6월 18일 충청탑뉴스, ctn충청교육신문, 다음카페 적돌문학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충청탑뉴스 창간 7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열 계획이며, 일정은 각 수상자 및 학교 측에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