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2리 주민들이 국도 38호선을 확장 개통시킨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충청탑뉴스(CTN)는 지난 4월 5일자 [1보]대전지방국토관리청, 국도38호선 개통 후 '마을주민 발목잡혀'라는 제목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후 마을 주민들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에 ‘서산시 대산읍 화곡2리 마을 진입로 원상회복 및 신호등 설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마을의 진입로가 38호선 확장으로 인하여 필요 없는 먼 거리를 우회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2010년 주민 설명회시에 평면 교차로로 설계 변경 되면서 화곡 교차로와 반곡 교차로 사이구간은 도시지역 시내 권으로 설계되어야 하는 것으로 강력 요구했으나 귀청에서는 주민의 의견이 무시되고 일방적 38호선 확장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이어 "이구간의 다른 기반 시설은 도시지역 시내권의 시설로 설치 준공해 기본 설계 적 형평성에도 맞질 않을 뿐 아니라 기존 진입도로를 막아 마을 주민들이 불편함과 마을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 되고 주민 일상생활의 위험과 불편 등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로 크나큰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동차 보다 사람이 우선되고 원칙과 미덕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로를 우리 주민은 원하기 때문에 마을 모든 주민들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의 진입도로가 원상회복 될 때까지 국민권익 위원회, 청와대 민원실, 각 언론사 등 각계 기관에 호소하여 당해 마을의 진입도로가 원상회복 될 때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마을 주민들은 수조원의 국세와 수천억의 지방세를 내는 공단 인접 마을에 사는 죄로 대기업과 국가로부터 박탈당한 마을 통행권을 찾고자 주민((456세대 1303명)들은 ▲진입도로를 원상회복 시켜 삶의 불편함 개선 ▲사람이 우선인 도로인가 자동차가 우선인 도로인가 해명 ▲대부분 부녀와 학생 노령 층인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게 진입 도로를 원상회복 ▲버스 승강장 상하행선을 원래대로 설치해 확장 이전으로 생활이 되게 진입로 원상회복 및 승강장 원상회복 ▲4,500명 유권자의 제1국민 투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를 원상회복 ▲반곡교차로와 부채도로를 연결해 농기계 유도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