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봄철, 졸음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7. 03. 23(목)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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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효천 순경 = 서산경찰서 근흥파출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고 있다. 봄나들이 갈 기대에 들떠있을 시기이지만 한편으로 춘곤증 때문에 몸이 나른해 진다. 이렇게 춘곤증으로 잠이 오고 나른해질 때 불의의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겨울의 추운 환경에 익숙해져 있는 신체는 봄이 되어 날이 따뜻해지면서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에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겨울에는 밤이 길었지만 봄이 되어 밤이 짧아지면서 수면 시간이 변하게 된다. 이렇게 신진대사 기능들이 변화들로 피곤하고 쉽게 잠이 온다.

봄철 나른한 시기에 춘곤증에 걸리기 쉽고 운전을 하면 졸음운전을 하기 쉽다. 이러한 때 졸음운전 예방법을 숙지하고 예방하여야 한다.
첫번째 충분한 휴식을 해야한다. 몸이 피곤하면 졸음운전을 하기 쉬워진다. 운전하기 전에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 중에는 휴게소를 이용하여 쉬어야 한다.

두 번째 간식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운전 중 껌이나 사탕 등을 먹을 때 졸음운전을 예방 할 수 있다. 카페인 내성이 있다면 효과가 없을 수 있지만 커피는 대체로 졸음운전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운전 중 뜨거운 커피를 마실 경우 뜨거운 커피를 다리에 흘리고 당황하여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세 번째 환기시켜야 한다. 환기를 시키지 않고 운전 할 경우 차량 내에 산소가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늘어나는데 이러한 경우 졸음이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 할 때 자주 환기를 해야한다.
네 번째 적막을 조심해야 한다. 주위가 조용할 경우 잠이 오기 쉽다. 동승자가 있을 경우 대화를 하고 동승자가 없을 경우 노래를 틀어 놓는 것이 좋다

졸음운전은 다른 사고에 비해 사망사고가 많다. 특히 100km/h이상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잠깐 조는 짧은 순간에도 50m이상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졸음운전 중에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가족들과 나들이를 많이 가는 봄철, 졸음운전을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