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강문규 순경 =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음식이다. 우리는 하루라도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인간으로서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만큼 음식을 먹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은 예부터 지금까지 많은 시대를 거쳐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또 이렇게 많고 다양한 음식이 새롭게 만들어짐에 따라 음식문화의 질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음식의 조리, 가공에 있어 기준을 무시한 채 불량식품을 만들어 시중에 몰래 유통시켜 단속에 적발되는 모습을 매스컴과 언론을 통해 많이 보았을 것이다. 제조 가공할 때 그리고 유통 과정에서 관련 식품위생법규를 준수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은데 이를 불량식품이라 부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불량식품 유형은 유통기간을 위조 변조한 식품, 허위나 과대 광고하는 식품, 함량을 허위 표시하는 식품 등이다.
불량식품을 식별하는 방법은 제조원 소재지, 유통기간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등록 또는 특허 출원 등이 애매하게 표시되어 있는 것, 허가관청 이외 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으면 불량식품일 확률이 높다.

이런 불량식품 가공, 판매, 유통 등 피해 방지를 위해서 식품안전소비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국번 없이 1399,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신고를 할 수 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 위해식품 등 판매행위 시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으로 엄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모두 함께 먹는 음식이고 먹거리이기에 편법과 불법을 이용한 불량식품을 만들어서도 안 되며, 유통시켜서는 더욱 안 된다는 강한 경고이다.

한편, 경찰은 4대악의 한 분류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많은 홍보와 단속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경찰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의 관심과 성원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깨끗한 먹거리와 음식문화에 해를 끼치고 있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서 경찰과 국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근절될 것이라는 기대도 해 본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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