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보령/ctn]이재필,임종복 기자 = 충남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신재완)는 지난 24일 춘천에서 열린 제14회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태안여자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정재형 음악교사의 지휘'로 학생 54명이 'fate of the gods'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짧은 전통을 가졌지만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성과다.

"태안여자중학교는 '자유학기제연구학교'를 지난 3년간 시행하는 등 '선도적인 학교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을 중시하면서'도 사랑과 열정으로 '꿈을 키우고' 인성,창의, 문화예술감성을 기르는데 노력을 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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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중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9월부터 조직돼 운영됐으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태안군 학생들의 악기지도,연주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보급'에 힘쓰고있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출전한 제4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2015년 12월 22일에는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사회 와 함께하는 제1회 정기연주회'를 성대하게 개최해 교육가족 뿐만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 큰 박수와 기대'를 모았다.

제14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관악경연으로 대표적인 전국단위 대회이며 올해는 다른해 보다 많은 학교들이 참가해 뜨거운 불볕더위의 열기 만큼이나 뜨거운 경연을펼쳤다.

23~24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23일에는 고등부 8개학교,초등부 20개 학교가,24일 에는 중등부 23개 학교와 혼성고등부 9개 학교가 참가해 약 3천 여몀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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