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4일 오후 2시 태안상설시장 및 서부시장에서 화재 및 구급 등 긴급 출동의 빠른 현장 도착을 의미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불법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 도착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2016년 을지엽습과 연계하여 실시됐다.

이에 소방공무원 및 태안읍남·녀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해 태안상설시장 및 서부시장 일원에서 지휘차 및 소방펌프차 등에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어깨띠 착용 및 홍보물을 배부하며 소방차 길터주기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 실시 후 시장 자위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에게 소화기 등 시설점검,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는 상설시장 및 서부시장은 화재위험이 높은 화재경계지구로써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을 하기 위함이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소방 출동의 골든타임 사수가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을 안비켜주는 상황인 비정상을 정상화로 실현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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