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홍유선 기자 =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의 발행인으로 있는 현산 가금현 작가는 첫 번째 시집 『적돌 바다에 고백하다』에 이어 두 번째 시집『사랑은 나이를 바꾼다』가 도서출판 가현정북스를 통해 세상으로 나왔다.

가금현 작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랑은 찰나의 순간을 이용해 열정으로 다가옵니다. 사랑을 느끼는 것은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에 참 소중하다" 며 "오래전에 피고 진 사랑을 다시 활짝 꽃 피게 하는 것,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정신의 여유로움이 있을 때, 일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으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순간 또는 약속시간까지의 짬이 잠시 날 때에 조용히 내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된다"고 두 번째 시집 서문에서 밝혔다.

현산은 제 2시집 『사랑은 나이를 바꾼다』에서 오래전에 피고 진 사랑조차 다시 활짝 꽃 피울 수 있음을 강조한다.

사랑을 노래한 시는 많지만, 현산의 시가 남다른 이유가 있다.

바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소탈한 시어로 젊음을 되돌릴 수 없어 상심하는 이들에게 다시금 열정을 지피게 하기 때문이다.

현산의 시를 접한 가현정 작가는 "조금이라도 더 젊어 보이기 위해 피부과 성형외과로 향하던 발걸음을 서점으로 돌리라고 말하고 싶어진다"고 말하고 "현산의 시어를 통해 사랑의 열정을 회복하고, 더 이상 숫자에 불과한 나이에 제한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했다.

현산 제 2시집 『사랑은 나이를 바꾼다』는 교보문고 전국 지점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현산 가금현 작가 제 2시집『사랑은 나이를 바꾼다』의 표지제목 글씨는 서예가이며, 이광사체연구소 성파 황우연 소장, 표지그림은 도재경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표지와 본문 디자인은 미스틱디자인의 손끝을 거쳐 도서출판 가현정북스를 통해 나왔다.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15일(금)오후 2시 서산시 청소년수련관 특성화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245쪽에 가격은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