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창호)는 오는 15일 오전11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재)명학장학회으로부터 공주대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2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는 공주시 소재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혜택을 주고 있으며, 특히 공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25명, 2015년 30명, 올해는 33명으로 점차 지급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명학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최석원 이사장, 공주대 김창호 총장직무대리, 하이트 박종선 본부장, JC 세종충청지구 엄순천 전 회장,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사장 인사, 총장 축사,명학장학회 소개,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명학장학회는 지난 1975년 임명학 선생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역사 깊은 향토 장학재단으로서 지금까지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네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격는 유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명학장학회는 장학금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자선골프대회, 장학회 후원회 구성 등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사다리사업단을 설립하여 지역사회에 재사용가능한 물품을 기증받고 판매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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