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걱정 없는 건강한 설 명절 되세요.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2. 05(금)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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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배용택 경장 = 대산지구대]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 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건강한 먹거리로 온가족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식탁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의 하나인 불량식품에 대하여 알아보고 불량식품을 우리 식탁에서 몰아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의하는 불량식품이란 "식품의 생산·제조·유통·판매 등 전(全)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법 위반 제품 및 위해식품 등을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불량식품'이라고 정의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품과 제수용품 등의 먹거리에 악의적이고 비위생적인 식품이 제조·유통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부패・변질된 위해 우려 식품 제조 행위, 무허가 무신고 제조 판매 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식품 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물 사용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에서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있어, 악의적이고 반복적 조직적 상습적인 제조 유통업자에 대하여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할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불량식품 척결에는 경찰과 행정기관의 적극적 협조로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방법뿐 아니라, 생산자인 기업 또한 양심을 가지고 깨끗한 먹거리를 만드는 데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소비자인 우리 모두가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올바른 소비 습관을 가지고 불량 식품의 유통 초기단계부터 근절될 수 있도록 소비자 모두가 감시자로서 불량식품 발견 시 신고나 제보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신고는 국번없이 1399번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고한 사항이 법 위반 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소비자 신고센터(www.kfda.do.kr/cfscr) 및 스마트폰 앱인 '식품안전파수꾼'을 이용해서도 불량식품 신고를 할 수 있다.

나와 우리 가족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적극적 신고와 꾸준한 관심으로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 식탁을 차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