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조경민 순경 = 부석파출소] 현 정부는 국정과제로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에 이어 학교폭력을 4대 사회악으로 설정하고, 이를 척결하기 위해 경찰이 앞장서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으로 고민하는 피해학생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 위하여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을 발족하여 맞춤형 현장교육 등 실질적으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은 재범우려가 많은 만큼 재범 우려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선도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재범률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 되면 언제 어디서나 학교담당경찰관들이 출동하여 청소년들을 상대로 선도하고, 더 나아가서는 전문 상담가(상담사, 지도사, 심리치료사)를 통하여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절차로 학교폭력 재발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폭력을 예방,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관들의 힘만으로는 절대 100%의 효과를 창출할 수 없다. 필자를 포함한 어른들이 모든 학생들의 보호자라는 책임감을 갖고 학생을 상대로한 학교폭력을 목격한때에는 반드시 학교폭력 신고117를 이용하거나 범죄신고112로 신고하여 학교폭력을 근절 하는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어른들의 무관심이 자칫 어린 학생들의 평생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피해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이 땅에 학교폭력이 뿌리 뽑히는 날을 앞당겨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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