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전인철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보호연맹(총재 장동근)이 주관한 '2015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가 지난 2일 서울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권용현 여가부 차관 등 감시단원, 전문인력 및 지자체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청소년 비보이 댄스공연, 다문화이주여성팀 민속춤 공연에 이어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우수사례 발표 및 청소년보호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우수사례 수상은 △최우수상: 대구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우수상: 부산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사)월드유스비전경기도지부·춘천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장려상: 한국청소년육성회구로지구회·법사랑위원오산지구협의회·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예산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광양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사천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수상했다.

▲청소년보호유공자로 △김순만(한국청소년육성회 서초지구회) △유영선(한국청소년육성회동대문지구회) △조훈상(한국청소년육성회동작지구회) △이상희(부산광역시 남구 평생교육과) △홍명희(부산여성폭력예방상담소) △정경숙(동인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최정숙(대구YWCA)
정웅구(인천시미래성장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민혜림(인천광역시 아동청소년과) △김영화(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여수연(대전광역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김은수(청소년선도위원회 울산본부) △서정희(법무부법사랑위원동안지구협의회) △박상연(경기도 양주시 평생교육체육과) △임준우(경기도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이원영(춘천YMCA) △김은정(충청북도 제천시 여성가족과) △이성규(청소년보호국민정화운동본부 충남지단) △가금현(한국청소년보호연맹서산․태안지회) △김도영(전라북도 진안군 여성청소년과) △마예숙(전라북도 임실군 주민복지과) △심영조(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강용철(광양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조주환(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이정숙(경상북도 청도군 주민복지과) △윤혜선(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조미림(경상남도 고성군 행복나눔과) △김경대(양산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이정필(청소년행복세상제주지부) △최선애(한국청소년보호연맹 경기연맹)씨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활동보고대회를 주관한 김길형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사무총장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고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75개 감시단에 1만 8천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 감시단에 보통 30~100명 이내로 시민단체 소속직원,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예산은 월 20만원 수준의 자원봉사 개념으로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보호법 제48조(민간단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에 근거로 지원예산은 1개 감시단 평균지원액 연 240만원(지방비 포함, 국비 3억500만원)수준"이라고 했다.

한편 감시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광역협의회가 운영(전국 17개)되고 있으며, 감시단 활동을 효과적으로 연계·조정할 전문인력이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