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청장 김영국)은 25일 오후2시, 대전 더오페라웨딩 컨벤션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대전·충청권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경영 및 시간선택제·스마트워크 등 유연근무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충청권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 등 주요기업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전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노동개혁과 일·가정 양립 정책방향 설명과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발표 및 가족친화인증 기업지원제도 설명, 종합토론 순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회에서 고용노동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일이 더 이상 개인이나 기업 자체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하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가정 양립 캠페인이 전국적인 문화개선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고용노동청 김영국 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이러한 일·가정 양립 캠페인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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