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26일 부여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자살 고위험군(멘티-자살시도자 및 자살자 유가족, 우울 독거 어르신 등)과 1:1연계를 맺은 보건기관 사업담당자(멘토)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멘토링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들의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 정서적 지지기반 조성 등을 위하여 주1회 이상 가정 또는 전화방문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멘티와 멘토의 결속력과 유대감 향상을 통한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부여다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홍준근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관리' 및 국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이용주의 '영화를 보며 나 자신 알아보기' 를 통해 우울증과 관련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없는 건강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보다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