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소진담)은 24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농협 여성리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부여농협의 주관으로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의 선도적 봉사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사를 지으면서 가사와 육아를 겸하는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용혜원 강사는 '농촌여성의 자기개발' 이라는 주제로 자기계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신명나는 평양예술단의 초청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또 에어로빅 공연과 장기자랑 등 평소 여성단체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프로그램과 서로 음식과 작은 선물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서로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용우 군수는 "농업은 부여의 중요한 자산이며 미래 첨단산업의 중요한 열쇠" 라며 "농사일과 가사, 자녀교육까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부여의 중심이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