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피서지 성범죄 예방법 알아두자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7. 20(월) 13:17

가가

<염규원 순경>

[기고/염규원 순경 =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성범죄, 특히! 피서지에서 일어나는 성범죄의 유형으로는 물 속과 백사장 등을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신체접촉을 하는 등 제298조의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 11조 공중밀집장소에의 추행,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몰래카메라 촬영 제 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가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전국 해변 피서지 등에서 검거된 몰카 범 2,838명 중 74명이 구속되었으며 이를 위반하는 행위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분되며 지난 해 6월 28일 여성가족부에서는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 ‘몰래 카메라’ 촬영으로 적발 되는 경우 형사처벌 이 및 물론 신상정보가 공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본인도 모르게 당하는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 렌즈 등의 반짝임이 느껴지거나 촬영음이 들리면, 몰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둘째, 부득이하게 혼자 다녀야 할 경우에는 호신용품(호루라기, 스프레이, 경보기 등)을 소지하고 스마트폰에 112를 단축번호로 지정하여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방법 이 있으며,

셋째, 성범죄와 관련 된 앱 112스마트앱(도움요청), 성범죄자 알림e에 어플(성범죄자의 신상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을 다운받아 위급상황에 대처 및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와 가까운 경찰관서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 하는 방법이 있다.

넷째, 피해를 당하는 경우 국번없이 1366(여성긴급전화) 또는 1899-3075(원스톱지원센터)로 도움을 청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피서지 내에서의 '몰카'촬영을 신고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경우, 경찰관서에서 보상금 지원제도를 운영 중에 있어 범죄의 예방과 검거를 위해 주변인이 성범죄에 노출된 것을 신고하는 경우 피서지 성범죄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기술과 문화과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많은 인파 서로서로 챙겨주어 기억에 남는 여름 휴가가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