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노희규 경위 보령경찰서 경무계장] = 현재 경찰청에서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위 폭력행위인 보복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선진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1개월간 보복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보복운전이란 도로위에서 사소한 시비를 기화로 고의로 위험한 흉기?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말하며, 그 유형으로는

1)앞서가다가 고의로 급정지하거나 뒤따라오면서 추월하여 앞에서 급감속·급제동하여 위협하는 행위

2)차선을 물고 지그재그로 가다 서다를 반복, 진로를 방해하며 위협하는 행위

3)급 진로변경을 하면서 중앙선이나 갓길 쪽으로 밀어 붙이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가해 운전자에게는 특별법인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로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되며, 현장에서는 112신고와 스마트폰 인터넷,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이용하여 신고하고, 보복운전은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로 인식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

옛말에 『忍一時之憤이면 免百日之憂라』
(한때의 분한 감정을 참으면 백일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운전중 아무리 화가 난다 하더라도 항상남을 배려하면서 안전하고 편한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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