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송시영 순경 = 대산지구대] '오토바이'로 불리는 이륜차는 승용차와 비교해 단거리 이동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고, 가볍고, 접근성이 편한 장점이 있어 우리 주변에서 이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얼마 전 이륜차 사고 치사율은 승용차량에 비해 2배 이상 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필자는 새삼 이륜차운행의 위험성과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최근 10년간('05∼'14년) 이륜자(원동기장치자전거 포함) 교통사고가 4.7%로 증가하여, 승용차 교통사고가 연평균 0.7% 증가한 데 비해 크게 웃돈다고 한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이륜차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7.5%, 사망자는 13.5%로 단순히 간과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수치이다.

이러한 교통사고는 주로 머리 부위에 상해를 입고 사망하는 사람이 67.9%이다. 수치만 봐도 머리 부위 상해로 인한 사망이 전체 2/3를 넘으며,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이륜차 운행 시 몇 가지 교통안전 대책에 알아보자.

첫째, 이륜차를 운행시 안전모, 보호대등 보호 장구는 반드시 착용 후 운행해야 한다.

둘째, 타이어, 전조등, 브레이크 점검 등을 사전에 철저한 차량관리를 해야 한다.

셋째, 신호위반, 차선 급 변경, 차선을 따라 운전하는 등의 법규위반행위는 금지해야 한다.

넷째, 보도통행, 횡단보도 횡단 등 보행안전 위협행위는 금지해야 한다.

강력한 단속 강화 보다는 '이륜차 교통안전 대책' 실천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안전운행으로 교통선진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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