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WCC(World Class College) 공동교육 프로그램으로 열린 '안전운전을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세계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된 회원대학에서 참가한 재학생 12명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에서 4박5일 동안 안전운전을 위한 고급 운전기술을 배웠다. 드라이빙스쿨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스포츠 드라이빙 및 안전 운전을 위한 교육으로, Y자 긴급회피·브레이킹 실습·원선회·고속주행·카트체험·짐카나실습 등, 아주자동차대학 주행실습장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드라이빙교육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육을 지도한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의 주임교수인 박정룡교수는 한국에 자동차경주가 시작된 지난 1987년 당시 공식 1위 기록을 남긴 원년 우승자이다. 1995년 국내 첫 서킷 시리즈의 원년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현역시절 포장과 비포장도로를 가리지 않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8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기도 했다. 2005년 아주자동차대학이 국내 최초로 개설한 모터스포츠전공의 교수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로부터 WCC(World Class College)로 선정된 전국의 21개 전문대학이 각 대학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21개 회원 대학의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실시하자는데 뜻을 모아 2013년부터 방학기간에 실시하는 특별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은 대학 내에 자동차주행실습장과 경주용차량·카트 등을 보유하고 있어, 대학 재학생은 물론 동호인과 자동차회사 임직원 대상의 안전운전 교육과 드라이빙 스쿨을 1년 내내 개최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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