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전인철 기자 = 서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한서로타리클럽(회장 한도현) 봉사자는 지난 25일 '제3회 2014다문화가정 친정마을돕기' 봉사를 위해 캄보디아로 출발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한서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삼성토탈, 이마트 서산점, 서산시약사회, 서산의료원, 충남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봉사는 25~ 30일 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일대(프놈펜, 씨엠립, 바탐방) 현지마을 및 학교를 방문 전문자원봉사자, 한서로타리클럽회원, 개인봉사자 등 22명이 봉사길에 올랐다.

올해로 세번째인 다문화가정 친정마을돕기에는 충남도센터 사업비·로타리 사업비와 후원물품 ▲삼성토탈(주) 맨티 500개 ▲이마트 서산점 교복 360벌 ▲개인봉사자 집짓기 후원금 ▲국화로타리클럽 여름옷 ▲서산의료원 줄넘기 300개 ▲충청탑뉴스 약품진통제 100개, 파스 100개 ▲서산시약사회 구충제 2000개, 소화제 400개, 해열진통제 400개, 비타민제 40개 ▲현대오일뱅크 학용품 ▲한서로타리클럽 한국어 교본 100권, 교과서 및 이야기책, 학용품, 운동용품 ▲서산자원봉사센터 볼펜 4000개 등이 후원됐다.

자원봉사를 통한 해외봉사의 기반을 마련하고 서산으로 출가한 다문화가정 친정마을과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서산시의 홍보는 물론 국위선양을 통한 우수자원봉사자의 해외봉사 참여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동기부여를 활성화에 기여하여 국제봉사단체와 공동추진으로 효과를 증대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소요경비일체를 자부담으로 하여 해외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해외봉사자 선정은 봉사활동실적 1천 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봉사자로 하고 기술보유자(기능자), 봉사단체는 1명으로 제한했으며 별도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윤주문 서산자원봉사센터장은 "해외봉사가 올해로 세번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다문화가정 친정마을돕기에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 해주어 고맙다" 고 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친정마을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국위선양을 통한 국가발전에 초석을 다지자" 고 말했다.

함께 공동으로 주관한 한도현 한서로타리클럽 회장은 "얼마 전 선발대로 현지를 방문했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 며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작은 보탬이라도 봉사자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