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달 30일 신성호 총장 등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 전문대학 현판식을 가졌다.

교육부는 지난 6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을 발표하고 아주자동차대학교에 '대한민국 특성화 전문대학' 동판을 전달한바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5년간 약 1조 4000억 원의 국가지원금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다. 아주자동차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으로 선정, 5년간 총 150여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첫 해인 올 해에는 31억 6백만 원의 지원금이 확정됐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재정지원을 받아 교육환경개선, 실습재확충, NCS교육과정 개편과 운영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개선에 지원금 전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성호 총장은 "이번 특성화사업으로 대학이 목표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대학의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달라" 며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에게 당부했다.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은 우리나라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으로, 1995년 개교 이래 매년 자동차분야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대학 동문들은 국내 자동차관련 기업은 물론, 수입차 업계, 각종 연구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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