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와 예산군 이재민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 지원, 주거 상담 등 다각적인 긴급 지원에 나섰다.

LH는 수해 직후인 지난 17일, 속옷과 담요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키트 100여 개를 당진시에 긴급 전달했다. 이어 31일에는 컵밥·컵라면 등 즉석식품 80여 박스를 예산군에 추가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본부장을 포함한 LH 직원들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펼쳤다.

또한 LH는 예산군 덕산면 복합체육센터 내 통합지원센터에 주거 상담 인력을 상주시켜, 주거공간을 상실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긴급주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수해 피해 민원을 처리하고 지원하는 범정부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 LH는 주거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의 피해가 신속히 회복되도록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LH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을 항상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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