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한성진 기자 = 충남 LH공사 내포신도시사업단(단장 김필규)이 홍성군 홍북면 일대 1-3 공구에 기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비산먼지 발생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게다가 발주처인 LH공사 내포신도시사업단은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시설된 세륜시설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 지역주민과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ctn충청탑뉴스 취재진은 지난달 29일 주민의 제보에 의해 현장을 방문 비산먼지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된 현장을 목격했다.

특히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농기계 운행 등 지역주민들이 통행하는 농로로 대형공사차량이 토사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는 물론 신호수 조차 없어 안전사고 위험까지 노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 큰 문제는 발주처인 발주처인 LH공사 내포신도시사업단의 안일한 운영행태다.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발주처 관계자는 "세륜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공구현장 내에서는 굳이 세륜시설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외부로 나갈 때만 세륜시설이 해당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한 주민은 "공사현장 인근에 초등학교도 있어 이 같은 비산먼지로 인해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지나 않을까 우려 된다"고 말하고 공사장 내 든 외부 든 간에 먼지를 일으키는 것은 잘못 된 것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을 세워 공사를 진행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는 LH공사 내포신도시사업단이 발주한 가운데 유진건설이 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