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장세용=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주취자 그 끝없는 전쟁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술은 전세계인이 즐기는 하나의 음식으로 생각하고,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은 옛 부터 술에 대한 인심이 유별난 것은 사실이다.

아무리 큰 싸움을 했더라도 술상을 앞에 앉아 잔을 부딪치면 화해할 정도다 보니 술 취한 행동은 취중의 행동으로 너그럽게 봐줘야 하는 것 인냥 미덕으로 포장되는 것 같다.

한마디로 술로 인한 실수 또는 취중의 행태는 옛적 원두밭에서 서리하더라도 너그럽게 눈감아 주던 것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현재 주취자로 인한 고통은 일반 주민은 물론 경찰관들에게까지 골칫거리 중 하나다 보니 술로 인한 사건사고에 대해 법으로 정하여 강력하게 제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취자 사고를 보면 난동을 비롯하여 성추행, 술값·택시요금 시비 등 빈번하게 발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10년 이하 징역,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까지 처벌받게 되면서 술이 깬 뒤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된다.

술로 인한 사고는 술이 결코 이유가 될 수 없으며 자신이 한 행동 뒤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때다.

아울러 주취자 소란행위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입건뿐만 아니라 민사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엄정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알콜 소비량은 년 1인당 2001년 63리터 2013년 10리터로 세계 순위에서 많이 줄어들었으나, 사건사고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치안력 손실도 한 몫을 한다.

우리시민들이 받아야할 치안서비스가 고스란히 주취자 난동 대응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관할지역 주민 10,000명당 1인 경찰관서도 있다.

이렇게 경찰력이 턱없이 부족한데도 주취자 난동 대응에 소모하는 것은 치안정책까지 뚫리게 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법이 물러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아직도 취객들에게 온정을 베풀어서 피해가 발생하게 되며, 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병폐를 막기 위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해 술이 사람을 멍들게 한다는 술 문화를 전환시킬 수 있도록 시민의식이 개선되어야 하며, 법 또한 강력하게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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