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일 민선6기 제11대 대덕구청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중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1대 박수범 대덕구청장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러졌다.

박수범 신임 대덕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구민 모두가 화합해 지역발전 비전과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대립과 갈등의 파고를 넘어 화해와 상생의 바다로 나가자"며 "구민의 여망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대덕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열정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아울러 구정 운영 방향과 관련 취임사를 통해 ▲구민을 섬기는 리더십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구현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 ▲교통의 중핵도시 조성 ▲균형 있는 지역개발 ▲명품생태관광도시 조성 ▲정신 교육의 중심지 조성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 ▲구민 중심의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약속했다.

한편 대덕구는 신임 구청장 취임식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허례허식 없이 간소한 취임식을 준비했으며 축하화환 또한 '쌀 화환'으로 대신해 이후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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