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명수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아산당협 사무실에서 선거 참패에 따른 쇄신안이 담긴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 아산시 당협을 대표해 새누리당의 패배를 시인한다"고 말하며,"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아산시민 여러분의 민심은 새누리당에 보내는 또 하나의 엄중한 경고라 생각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민의 큰 뜻을 받들어 뼈를 깎는 마음으로 반성하겠다"며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이어 "우리 충청과 아산발전을 위해 당파를 초월해 도움을 요청하고 협조를 구하도록 하겠다"며 "아산당협운영시스템·조직 가동 등 전반적인 개선 및 쇄신을 통해 새누리당이 아산시민께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의지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프라 부족, 교육·문화·복지시설 미흡 등 아산시에는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를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여·야와 정치이념을 구분하지 않고 아산발전에 노력할 것이며,국회의원·시장·시의장·도의원·시의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아산발전 협의체(아산발전지역대표자협의체) 구성을 해서 정례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아산 시민들께 약속했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냉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새누리당과 아산당협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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