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은 지난달 31일 부여군 만수노인복지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킷리스트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만수노인복지원에서 생활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버킷리스트' 즉, 평생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체험하며 소원을 이루는 행사이다.

대학생이 되어 강의를 듣고 캠퍼스도 거닐어 보고 싶다는 어르신의 소박한 꿈을 이뤄드리기 아주자동차대학이 나섰다.

이 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손자 같은 대학생들이 공부하는 강의실에 앉아 강의도 듣고 학사가운을 입고 사진도 찍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대학생이 되어 아주자동차대학 캠퍼스를 둘러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평생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 대학의 최종범 교학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대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를 방문하고 체험해보기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맘으로 학교를 개방했다"고 밝히고 "어르신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한번이라도 웃을 수 있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면 대학생들이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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