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의당 대전광역시당 한창민 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 13일 박성효 국회의원의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출마선언과 관련해 "박성효 국회의원은 대전시장 재임기간 중 지역편중 개발을 통해 동서 간 격차를 심화시킨 장본인"이라며 '출마를 철회'하고 '자숙'할 것을 요청했다.

한창민 창당준비위원장은 "대덕구를 위해 일하겠다던 박성효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가 반 이상 남은 상태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대전시장에 출마하겠다며 의원직을 내던진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 창당준비위원장은 "그는 대전 시장으로서 오송 폄하발언으로 지역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국민 분노를 받기까지 했다. 이미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자질을 평가받은 그가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또다시 출마하겠다는 것은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일이다"라며 박성효 전 의원의 출마 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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