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관저4지구 사업지 내에 있는 공공청사용지부분을 불법매각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던 조합장 직무대행 P씨에 대해 검찰이 재판을 앞두고 기소내용변경 신청이 이뤄지면서 변경내용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관저4지구는 2006년도 대전지역 최초 민자 개발 로 추진 된 도시개발 사업이라는 거대한 슬로건을 걸고 출항 하였지만 '환지 방식 개발'의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과 조합간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았고 사업은 현재 까지도 답보 상태에 빠져있는 상태이다.

관저4지구 정상화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체비지 매각 당시 계약서를 보면 공공청사용지를 용도변경해주는 조건으로 매각을 했다"며 "토지평가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당시 매각 대금의 사용처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정상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검찰조사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하는데 어떤 이유와 내용으로 기소내용변경 신청을 했는지 모두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검찰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아무 말 할 것이 없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 도시과 관계자는 "검찰의 P씨에 대한 기소사실에 대해 잘 모르는 내용이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