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창기 원장은 지난 29일 오전11시 대전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대전발전연구원장직에서 이임했다. 이날 이임식은 주요업적 소개, 대전광역시 공적패 및 연구원 공로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지난 2010년 7월 대전발전연구원에 부임해 3년 6개월 동안 '대전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창의적 연구원'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해왔으며, 연구역량 강화, 경영쇄신, 재정자립 확충 및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으로 연구분위기 쇄신에 힘썼다. 또한 연구원에 여성가족정책센터, 성별영향분석센터,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사회적자본연구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부설기관 설립을 통한 저변 확대와 녹색생태관광사업단의 대청호 오백리길 사업 등 국책사업의 수행에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내부적으로는 인사문제 해결, 승진적체 해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연구원의 인화를 도모하고, 서울대학교 공공리더십아카데미, 좋은시민 정책아카데미 등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진척하고 전직 장관을 비롯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의 적실성을 높이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발휘해 왔다.

이원장은 이임사을 통해 앞으로 대학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하며, 대전발전을 위해 연구원 뿐 만 아니라, 시민, 공직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