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일 자연보호중앙연맹 유성구협의회(회장 차명오)와 전국수렵인참여연대유성구지부 회원, 구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석동 육군군수사령부 부근 야산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먹이를 공급해 야생동물의 생존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류사료와 토끼사료 등 약 1,000Kg의 먹이를 한파와 폭설로 굶주린 야생동물에게 먹이로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 밀렵·밀거래단속 및 불법엽구수거와 병행해 매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