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 대전 대형 농협하나로마트가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에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대전 안영리에 위치한 '농협대전유통센타( 대표이사 안종섭, 농협하나로클럽대전점)는 소방안전시설에 대해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의 위험에 노출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4일 충청탑뉴스 취재결과 1층 대형매장의 경우 소화기가 분실 된 곳도 확인됐다.

또 농협대전유통센타(농협하나로클럽대전점)는 방화 셔터나 비상계단에 물건을 적재해 사용하고 있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대형참사가 우려되고 있다.

농협대전유통센타을 이용한다는 주민 J(40.대전시 둔산동)씨는 "방화셔터와 소화기등 소방시설이 무용지물인 상태서 화재가 발생하면 앉아서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을 생각한다면 하루빨리 소방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영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농협대전유통센타 관계자는 "방화시설관리는 수시로 돌아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화시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