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이일규(사진, 공주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한국ITU연구위원회 연구반장) 교수는 지난해 12월 31일 전파 자원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일규 교수는 2004년 3월 1일에 공주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래 8년간 방송통신 기술 및 전파관리 등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정보통신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한국ITU-R연구위원회 전파관리 연구반장으로 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표준화 대응 활동을 통해 '30㎒ 이하의 자기 유도식 시스템과 전파통신업무간 보호거리 계산방법'이 2012년 9월 14일에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는 국제 전파관리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한 첫 번째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유도가열장치(전기밥솥, 고주파 치료기 등), 자기유도 수동형 RFID 등과 같은 자기유도 시스템 등의 자기장 신호에 의한 기존의 전파통신 서비스(AM, 아마추어 서비스 등)를 보호하기 위한 이격거리 산출 ▲자기 유도 무선전력 전송기기가 주는 전파통신 서비스 영향 분석 ▲PDP TV, 전기철도 등 자기장 전파 발생원과 무선국 간의 전자파 양립성 평가를 위해 활용되어, 무선기기 간 간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