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중부권 유일의 방송·영상특성화 대학인 공주영상대학교(총장 김수량)는 지난 12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학계, 관공서, 영상산업계가 함께하는 '중부권영상산업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내·외부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영상산업의 발전과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위해
▲ 상호간 실질적 협력 발전 방안 수립 및 사업 추진
▲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 홍보· 교육영상 제작 시 지역산업체 정보제공 및 쿼터제 추진
▲ 산업체 애로기술 발생 시 전문가들을 활용한 애로기술지도 지원
▲ 협의회 회원사 대학 영상시설 및 장비 공용 활용
▲ 우수 산학실적 회원사 포상지원 프로그램 운영
▲ 산학공동 콘텐츠 제작지원(시설, 장비, 인력, 재정 등)
▲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영상산업체의 구인난 해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새로 선임된 임규광(TJB대전방송 정책심의실장)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부권(세종·충청·대전)이 국내 영상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주영상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협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중부권영상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에 참여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협의회를 통해 공주영상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의 일환으로 '관공서-대학-연구기관-방송사-영상제작 산업체'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조성해 실질적인 산·학·연·관 우수 협력 모델로 추진 운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체제개편, 산학협력인프라 확충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차근 LINC사업단장(영상연출과 교수)은 '중부권영상산업발전협의회의 출범으로 대학과 지역 산업체간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중부권 영상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영상대는 내년 초 중부권영상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영상산업의 다각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세미나와 기술교육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