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종철)와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황선숙)는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당진적십자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당진화력본부는 배추와 재료비용으로 1천5백만 원을 기탁하고, 3일간 당진화력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봉사원 200여 명이 참여해 배추절임부터 김장 담그기, 배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 사랑으로 담은 김장 5천여 포기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

5일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대전·세종·충남지사 김철호 사무처장, 이종철 당진화력본부장, 박장화 시의회의장이 현장을 찾아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김장을 담갔다.

이철환 시장은 “사회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잊지 않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해마다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여러분이 있어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종철 당진화력 본부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가정에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노사합동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