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금강청소년영상예술제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공주영상대 학교 본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수량(공주영상대 총장), 유한식(세종시장), 홍순승(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미리(대전MBC 경영기술국장),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수량 총장은 환영사에서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후원 관계자를 비롯해 특히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21세기의 핵심 산업은 문화콘텐츠와 영상산업이며 금강청소년영상예술제를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는 영상, 애니메이션, 성우, 만화, 쇼핑호스트, 게임 등 6개 분야에 총 304개의 작품이 접수돼 예년보다 40%이상 증가한 출품수를 기록, 예술제의 규모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최정수 학생의 '종이학'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각 분야의 학생 및 지도교사 38명이 수상하며 두 달간의 예술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금강청소년영상예술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영화진흥위원회, 등 각급 기관들의 후원으로 매년 공주영상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