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은 10월 25일까지 열린 제17회 졸업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아주자동차대학의 자동차관련 7개 전공(자동차디자인, 자동차개발, 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 자동차튠업제어, 자동차디지털튜닝,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모터스포츠)학생들이 한해 동안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작품 총 46점을 출품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자동차튠업제어전공 재학생이 출품한 “스털링엔진 제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자동차튠업제어전공의 “모터사이클 엔진 ECU 제작”과 자동차디자인전공의 “1:1 전기컨셉카 모델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털링엔진 제작”작품은 1816년 영국의 스털링이 고안한 것으로 증기기관과 내연기관의 급속한 발전으로 빛을 받지 못하다가 근래에 에너지절약과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태양열원을 이용하는 스털링엔진을 제작하여 태양열 엔진 발전기, 소형 열병합 발전기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은 물론 졸업작품전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오태일 교무처장은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작품 중에는 바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도 있다”고 밝히고,“오늘 출품된 졸업작품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을 확정짓고 산업체 인턴십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도 있으며, 기업체로부터 장학금과 직무교육 과정을 지원받아 공부하고 졸업과 함께 취업을 기다리는 학생도 있을 정도로 우리대학의 졸업작품전은 아주자동차대학이 자랑하는 산업체 주문식교육을 대표하는 행사이다"라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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