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잇는 시민 공동체”… 천안시, ‘2025 도서관인의 날’ 성료
- 도서관운영위·독서동아리·지역작가 등 80여 명 소통… 클래식 공연 어우러진 화합의 장
강현수 기자입력 : 2025. 12. 23(화) 09:58
천안시도서관본부가 도서관인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도서관본부가 지역 독서 문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특별한 축제를 열었다.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지난 22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도서관 관계자와 시민 독서 공동체가 함께하는 ‘2025 도서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사립작은도서관연합회, 지역작가, 지역서점 대표, 독서동아리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천안시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단순한 지식 전달의 장소를 넘어선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은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융합 공연이었다.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은 앙투완느 길로페 작가의 그림책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걸까?’와 김미희 작가의 ‘지우개유령’을 주제로 섬세한 연주와 내레이션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문현주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은 이제 정숙하게 독서만 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독서 공동체가 함께 숨 쉬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 및 서점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지적 풍요를 주는 사랑받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 거점 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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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도서관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사립작은도서관연합회, 지역작가, 지역서점 대표, 독서동아리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천안시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단순한 지식 전달의 장소를 넘어선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은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융합 공연이었다.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은 앙투완느 길로페 작가의 그림책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걸까?’와 김미희 작가의 ‘지우개유령’을 주제로 섬세한 연주와 내레이션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문현주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은 이제 정숙하게 독서만 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독서 공동체가 함께 숨 쉬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 및 서점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지적 풍요를 주는 사랑받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 거점 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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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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