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천안 지역 청소년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구운 쿠키를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나눔과 존경의 의미를 공유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손순욱)은 18일, 천안시 보훈회관에서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산하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제작한 ‘사랑의 쿠키 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과 감사의 달콤한 나눔’이라는 보훈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다가오는 광복 80년의 의미를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천안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중학생 30명이 뜻을 모았습니다.

학생들은 쿠키를 직접 굽는 것부터 정성스러운 포장, 그리고 진심을 담은 감사 메시지 작성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보훈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전할 수 있어 정말 뜻깊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손순욱 지청장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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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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