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립합창단이 웅장한 바로크 음악의 걸작과 성탄 캐롤로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연말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해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다.

천안시립합창단은 오는 18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98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흐의 대표적인 성악 걸작 '마니피카트(Magnificat)'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마니피카트는 성모 마리아가 신의 은혜에 감사하며 노래한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트럼펫과 팀파니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편성과 장대한 합창이 특징이다.

소프라노 한나형·박재은,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지현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해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성탄의 기쁨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팬텀싱어' 시리즈의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진 베이스 손혜수가 특별 출연해 '기억의 향기', '마왕'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립합창단이 매년 선보이는 연말 무대는 천안 시민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공공 예술 활동이다.

천안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이 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예매 및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청소년 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미래 예술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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