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의회 '독배마을 통합 조사 및 목도소리 복원 연구회(대표의원 장재석)'는 21일, 해당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광천 옹암리 독배마을의 지명·유래·생활문화·환경 변화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단절된 목도소리의 채록·복원 및 전승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손선미 책임연구원(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하여 장재석 대표의원과 신동규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용역 추진 경과와 주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함께 논의하였다.

보고 과정에서는 독배마을의 지명·유래와 생활문화, 목도소리 전승 현황 등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가 공유되었으며, 향후 채록·복원 작업의 진행 방식과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참석 의원들은 독배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체계적으로 기록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이번 연구가 지역 정체성 강화와 문화유산 보존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군의회 연구단체는 오는 12월 예정된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독배마을의 문화자산 보존·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장재석 대표의원은 "광천 독배마을은 홍성군의 중요한 문화적 기반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대로 된 기록을 남기고, 지역이 함께 보존·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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