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방미희 기자=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경상남도RISE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G-NEX’는 ‘Global Innovation Festa’의 약자로, 경남의 강점 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연계해 지역 주도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계, 우주항공, 조선, 방위산업, 원전 등 경남의 주력 산업과 함께 AI, 디지털 전환(DX), 로봇,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수소, 반도체 등 신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럼, 세미나, 전시, 경진대회,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각 분야별 혁신 포럼에서는 AI, DX, 로봇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며, 세미나에서는 피지컬 AI, 방위·원전, 우주항공, 스마트 조선, 바이오, 산학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전시장에서는 대학별 혁신 사례와 글로컬 특성화 성과를 소개하는 ‘대학홍보관’, AI·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홍보관’, 스타트업 제품 전시와 투자 상담이 이루어지는 ‘창업기업관’이 운영된다.

또한, 대학-기업 간 채용 연계 프로그램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 ‘취업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관’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도 열린다.

AI 기반 친환경 항공기 디자인, 자율주행 자동차, 우주항공 메이커톤, AI 경진대회, L3 경진대회, 자율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클로징파이브’ 공연은 각 일자별로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12월 1일에는 래퍼 pH-1, 2일에는 감성 보컬 백아연, 3일에는 밴드 소란이 무대에 오른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G-NEX는 경남의 산업 역량과 대학의 혁신이 결합된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로,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모델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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