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10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통합 홈페이지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한 29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 시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홈페이지 개편 사업의 중간 점검을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공주대학교 및 호서대학교 IT 관련 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개편 진행 상황, 디자인 시안 선정 결과 및 시연, 향후 추진 계획 등이 공유됐다. 특히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전달에 집중한 디자인’인 B안이 최종 시안으로 채택됐다.

천안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시민 269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의 디자인 시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63.2%인 170명이 B안을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B안은 정보 구조가 직관적이며, 검색창이 중앙에 배치돼 시인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스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한 뒤 세부 콘텐츠 점검과 오류 수정 등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새로운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 목표”라며 “시민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홈페이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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