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14일 ‘천안시 농업인의 상’ 우수농업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우수농업인 1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현지 실사자료 검토와 분야별 심의를 거쳐 최고농업인 1명, 분야별 우수농업인 8명, 공로상 1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최고농업인의 영예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10년간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선진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 온 이종호(57) 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야별 우수농업인으로는 ▲식량작물(벼) 부문: 김현수 씨(59, 동면), ▲과수(포도) 부문: 임성순 씨(72, 직산읍), ▲축산(낙농) 부문: 이종선 씨(62, 동면), ▲과채류(오이) 부문: 이현석 씨(60, 병천면), ▲특작·화훼 부문: 이정관 씨(49, 풍세면), ▲유통·가공 부문: 전은실 씨(44, 여, 동면), ▲여성농업인 부문: 이순복 씨(67, 여, 성거읍), ▲산림(호두) 부문: 박상준 씨(77, 광덕면) 등 8명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전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장을 역임한 최병하(77)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 씨는 거봉포도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과 농촌지도자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천안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 농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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