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지난 13일 예산미래교육센터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AI 서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AI 기술의 빠른 발달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의 확산에 따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교사들이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서술형 평가 방안을 실제 수업 맥락 속에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움자리는 두 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1부 ‘AI 기반 수업 만들기’에서는 AI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학생 참여형 학습 방안을 다뤘고, 2부 'AI 서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평가 문항 개발 및 피드백 사례 중심의 실습이 진행됐다.

강사로는 교실혁명교사단 강사진으로 활동 중인 아산용연초 박선종 교사가 AI를 활용한 서술형 평가의 실제 사례와 평가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예산교육지원청 이대열 장학사가 기획·운영을 담당했으며, 교사들이 미래교육 환경 속에서 AI를 교육적으로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박동신 교육장은 "AI 서술형 평가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학생의 사고를 분석하고 성장의 과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이다"라며 "교사들이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AI와 교육과정을 연결하며 미래교육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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