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24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서천유부도갯벌에서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존 협의회'를 실시했다.

서천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많은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절별 긴 이동을 하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본 협의회는 지역주민들이 우리지역 서천갯벌에 관심을 갖고 보존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식개선부터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가지고, 서천 갯벌의 보존에 대한 학교 교육실행을 위해 실시되었다.

협의회는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미래과학팀장 정삼헌 장학관을 비롯한 3명의 장학사, 서천교육지원청 이동규 교육과장을 비롯한 3명의 장학사, 7명의 주무관이 참석하여 유부도를 방문하고 철새와 갯벌의 생태에 대해 탐방하고, 유부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철새의 입장에서의 보존방법에 대해 토의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일생에 한번 탐방하기 힘든 의미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살기좋은 서천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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