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TN]가금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소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9월 28일과 10월 2일, 김녕과 도두 지역에서 '제주소라 직거래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신선한 소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명절 선물용 수산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행사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김녕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활소라와 자숙소라, 소라꼬치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다양한 포장·가공 제품을 준비해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두 오래물광장에서 열린다. 도두해녀회가 마련한 자숙소라, 소라꼬치, 소라게우젓 등 가공품이 선보이며, 추석 상차림과 제수용 소라 수요를 충족시켜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해녀가 채취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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