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한성진 기지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박람회 입장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내년 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추진됐으며, 기부자가 받은 답례품 포인트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태안군을 선택해 기부를 진행하면 답례품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답례품 몰에서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을 선택해 포인트로 구매하면 된다.

특히 기존 박람회 성인 기준 정가 1만5천 원인 것과 달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1만 원의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기부를 통해 지역을 응원하고, 동시에 박람회에 방문해 원예치유의 가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관광·경제 분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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